언어 현장의 다면성과 구어의 복합지식

인문언어학과 복합지식총서 ⑦  | 서상규 외
한국문화사 | 2017년 6월 10일

이 책은 “인문언어학의 정립―의사소통의 다면성과 복합지식”을 주제로 하는 우리 인문한국사업단이 제3단계(2015~2019)의 학술활동을 전개하는 한 방법으로 수행한 학술대회의 결실이다. 즉 이번 총서는 지난 2016년 1월 19일, “A Multiplicity of Language Settings and Complex Knowledge of Spoken Language”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토대로 하여 발전해 온 성과이다.이 학술대회는 1990년대 후반부터 약 20년간 국가적 규모로 이루어진 구어 자료 구축의 연구 성과를 반성적으로 돌아보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따라서 그간 국내의 언어 자료 구축을 선도해 온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과 상명대학교 한국어학과, 그리고 최근에 특수한 구어 자료 구축에 참여한 전주대학교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의 연구진을 초빙하였다. 아울러 그 영역을 넓혀 중국 연변대학교, 미국 UCLA에서 꾸준히 한국어 구어 연구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국외 기관의 연구자를 초빙하여 그 성과교류를 추진하였다.

인문한국사업단은 본 저서를 통해 구어의 복합지식 구축에 관한 최신 이론과 연구 동향을 집대성함으로써 학문 후속세대를 위해 유용한 연구 방법론을 소개하고, 이를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어떤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 책은 구어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방법론을 복합지식의 구축(제1부)과 분석(제2부)이라는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후속 학문 세대에게 유용한 연구 자료를 제공할 것이며, 연구의 편의성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 언어정보연구원과 저자 일동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문언어학의 확산을 위해 구어의 복합지식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 나아갈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